CCFI는 물론, SCFI도 지난 주 오랫만에 전주대비 반등하는 모습을 시현했다. 조정이라곤 하지만 여전히 지난 2년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지금 시점의 운임을 바닥으로 반등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컨테이너선 운임은 현재 수준을 바닥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1)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 컨테이너 해운의 성수기는 4분기이다. 2분기를 저점으로 연말까지 우상향하는 계절성 특성을 감안하면 현재시점 이후 성수기까지 물동량은 지속해서 늘어나며 견조한 수요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2) 고유가로 인한 Cost push 및 실질선복량 감소 효과: 최근 여러 매크로 이슈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저유황유(LSFO) 가격도 지난 고점을 다시 터치하려 하고 있다. 유가..
BDI 지수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3,000pt를 돌파했다. 작년 연말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BDI는 6,000pt 근처까지 급등한 이후 엔데믹에 따른 공급망차질 해소와 비수기가 맞물린 1,500pt 아래로 빠르게 하락했었다. Clarkson에서 전망하고 있는 벌크 수급상황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다. 그러나 최근 연료유 가격 급등으로 감속운항을 함에 따른 실질 선복공급 조절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계절적인 성수기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인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운임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미국과 한국의 대표적인 벌크선사 주가도 올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같은 약세장에 이러한 주가 상승폭은 고무적이다. 시장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받아들여 인정해준 것 같은 느낌이다. 작년부터 계..
1. 1Q22 실적 JYP Ent가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678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약 13% 상회,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좀더 자세히 뜯어보면 음반/음원, 콘서트, 광고, 출연료, 기타 콘텐츠 매출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골고루 성장했다. 1) 스트레이키즈 미니 앨범 165만장, 엔믹스 데뷔 앨범 45만장이 음반/음원 매출 성장을 견인 2) 트와이스 북미 7회 공연이 콘서트 매출 회복 3) 스키즈 팬미팅, 니쥬 일본 기여도 증가에 따른 출연료 성장 4) 유튜브 등 기타 콘텐츠 및 디어유 라이센싱 매출 성장 등이 매출성장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콘서트, 출연료 등 오프라인 매출이 회복되는 가운데 유튜브 등 콘..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생산되는 Model 3에 코발트가 함유되지 않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지난 2월 3일 중국 CATL과 2년간(2020.07.01~2022.06.30)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5월 말 중국 정부에 LFP 배터리를 탑재한 Model 3 생산 승인을 요청했고, 6월 11일 당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NCM/NCA)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으나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LFP의 에너지밀도는 kg당 170Wh 정도지만, High-Nickel 양극재 NCM811의 에너지밀도가 kg당 240Wh 수준이다. 그러나 CATL은 LFP를 Cell to Pack(CTP) 형태로..
지난 9월 22일 개최된 배터리데이의 핵심은 '가격 파괴'다. 전기차(EV) 보급 확대를 위한 선결 조건은 원가의 40%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하락시켜 내연기관차(ICE)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기존대비 주행거리는 54% 증가시키고, kWh당 생산원가는 56% 낮춰 25,000달러 수준의 가격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테슬라는 어떻게 이 목표를 달성할 생각일까? 1) Cell Design, 2) Cell Factory, 3) Anode Metarial, 4) Cathode Material, 5) Cell Vehicle Integration 등 다섯가지 혁신방법을 공개했으며, 크게 1) Ce..